자일리톨같은 상쾌한 블로그

참.. 어이가 없네요 ㅋㅋㅋㅋㅋ

아주 얼이 빠져버리는 글을 읽었습니다.

어이구... 문외환인 제가 봐도.. 일러스트란게 창의성이랑 기타등등으로 엄청난 기술을 요하는 직업인줄로 아는데..

3세트.. 5일에 3세트.. ㅎㄷㄷ

한세트를 만들라고 해도 힘들것같은데 3세트네요 ㅋㅋㅋ

작은회사라서 돈도 없는 주제에 엄청난 양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그래서 한세트에 3~5만원이네요.. 퀄리티는 제법 낮게 생각을 하고있나봅니다..

하지만 이건 아직 물러요 ㅋㅋㅋㅋ

던파원화급 퀄리티로 3세트를 5일에 만들어라.. 그러면 한세트당 최대 5만원 주겠다..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모든 면에서 회사에 만족하게 맞추고.. 회사쪽에서 결정하는 걸로 한다고??

아..그렇구나.. 웹디자인으로 치면 시안을 죽어라고 만들어서 회사쪽에서 만족하는걸 3세트를 만들어라 이런거네?

미쳐도 단단히 미쳤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일러스트 일을 자세하게 모르는 제가봐도 이건 진짜 미친거네요 ㅋㅋㅋ

중소기업 사장이 사원들 등골뽑아서 에쿠스사서 그걸로 골프치러 해외다니는거랑 뭐가 다릅니까? ㅋㅋㅋ

그리고 또 하나..

이런 생각을 가진건지는 모르겠지만..

레미제라블.. 유명하고 거대한 뮤지컬이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네요..

뭘까요?

이것참... 허허허..

6개월동안 돈벌생각하지말고 자원봉사나 하라는 공고였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위에 글쓴이가 남겼듯이..

티켓값은 비싼데.. 그걸로는 알바를 채용할만큼의 여유가 없던가요? ㅋㅋ

이렇게 화제거리로 떠오르자 사과문을 내 걸었네요..

변명이 있었으니 그나마 낫다고 할까요.. 아니면 구질구질 하다고 할까요?

현장의 제작단계에서 더 많은 경험을 얻을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6개월동안 소정의 교통비만 지급을 하려고 하셨쎄요?? ㅋㅋㅋ

소정의 비용을 지급하는 제작팀 보조인력 이라고 확실하게 단정지으니까

그럴싸하게 들리네요..

그 소정의 비용은 얼마일까요?

한달에 50은 주나요? ㅋㅋㅋㅋ

분명 소정의 교통비지급, 식자 제공이라고 되어있는데..

교통비라면 비싸봐야 하루에 만원 받겠네요 ㅡㅡ;;

뮤지컬이라서 보조들은 막노동이랑 비슷하게 육체노동을 해야할텐데..

의도야 어떻든지.. 별로 좋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혹시 모르죠.. 해당 업계의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파격적인 기회일지도..

하지만 그런소리는 못들어봤네요 ㅎㅎ

고용주가 제대로 안되어있으면 기껏 사람이 들어와봐야 못잡는다..